top of page
불꽃스프링복 이야기

불꽃스프링복 이야기

소개글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설 속의 동물, 불꽃스프링복에 푹 빠져있는 치치.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 묘사되는 불꽃스프링복은 마치 실제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불꽃스프링복은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동물인 터인데, 우연히 할머니의 방에서 발견한 파피루스에는 불꽃스프링복이 사는 회오리절벽으로 가는 지도가 그려져 있다.

 

불꽃스프링복을 찾아 떠나는 치치의 인생 첫 모험은 과연, 무사히 회오리절벽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회오리절벽이라면, 불꽃스프링복이 산다는 그곳이잖아?’

할머니가 지어낸 상상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회오리절벽이라는 곳이 있다니!

나는 심장이 너무 두근거렸다. 그리고 이런 의문이 들었다.

아니, 그런데 할머니는 왜 이 지도를 숨겨놓으셨지?’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기에는 나는 너무 흥분되었다.

당장 가야겠어!”

할머니에게 지금까지 들었던 불꽃스프링복의 모습이 내 눈앞에 아른거렸다. ...

 

 

감수의 말

 

초등학교 4학년인 박성윤의 글, 그림 작품인 불꽃스프링복 이야기는 작가의 꿈에서 시작되었다. 불꽃스프링복이라는 동물은 곧, 아름다움을 향한 어린이의 동경을 보여준다. 글만큼이나 그림을 사랑한 작가는 풍부한 그림들로 불꽃스프링복이 사는 세계를 표현했다. 그 세계는 투박하면서도 섬세하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어린 시절의 환상을 담고 있다.

bottom of page